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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 예절 - 옷차림, 조문시간, 헌화, 분향, 조의금

이미지 컨설턴트 혜밍 2024. 9. 22. 19:36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기는데요.
장례식장에 많이 가보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에겐
장례식장 예절이 어려울 수 있죠 !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옷차림, 조문시간, 분향과 헌화 방법, 조의금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할게요
 
 
 
 

옷차림

 

 
 

먼저 남성분들 옷차림 예절입니다.
 
 
☑️ 색상: 일반적으로 검은색 양복이 가장 적절합니다.
검정색 정장이 없다면 차콜 등 어두운 컬러를
입고 가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셔츠와 넥타이: 흰색 셔츠를 기본으로 하고,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차분한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 검은색 정장 구두가 적합합니다.
이 때 양말도 검정으로 신어주는게 좋고,
검정색이 없으면 무채색도 괜찮지만
맨발은 안됩니다 !!
 
 

 

다음은 여성분들의 옷차림 예절입니다.
 
☑️ 색상: 검은색 원피스나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검정색 외에도 어두운 색상의 옷도 허용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피부 노출하는걸 최대한
줄이셔야 하기 때문에 치마를 잆으셨다면
검은색 스타킹을 신어주세요.
 
☑️ 악세서리: 최소한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되,
화려한 장신구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귀걸이나 목걸이가 적합합니다.
 
☑️ 신발: 검은색 구두나 부츠가 적합하며,
너무 높은 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분들도 맨발은 예의에 어긋나니
검정 스타킹이나 양말을 꼭
착용해주세요 !!
 
 

 
 

시대가 바뀌고 있듯이, 장례식장 의상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에 장례식장
조문 시에는 복장이 상당히 간소해져서
일상복을 입어도 됩니다
 
일 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조문을 
가야하는 경우, 집과 장례식장이 
너무 멀어 집에 들를 시간이 없는 경우
과도하게 튀는 차림이 아니라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 
 
간혹 일하다가 급하게 오신 경우,
작업복을 입고 계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상주 입장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와준걸 감사하게 생각할거에요
 
 

조문시간

 
 

 

 
장례식장 적절한 방문시간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너무 이른시간에 가도,
너무 늦은 시간에 가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가야 적당할까요?
 
 
☑️ 부고 연락을 받은 후
 
가족이 아닌 이상, 부고 연락을 받고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가는건 
적절하지 않아요. 
 
상주 및 가족들이 연락을 보냈다는건
장례식장 상담을 끝내고 얼만 안된 상태죠.
그때부터 장례준비를 하는 데 대략
2~3시간이 걸리니, 정말 친한 지인이 아니라면
부고 연락을 받고 3~4시간 정도 후에 
방문하시는게 적절합니다.
 
 
☑️ 장례식장 방문 시간
 
보통 3일장을 치루게 되죠.
부고연락 받은 날짜가 보통 첫째날이며
3일째 되는 날 발인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첫째, 둘째날 
대부분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낮보단 저녁에 많이들 참석합니다.
(주말에는 낮에도 많이 방문하죠)
 
유가족들이 보통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문객을 정신없이 받다보묜
심신적으로 많이 피곤하고 힘든 상태기때문에
되도록 저녁 11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관시간은 피해서
 
장례식에는 마지막으로 고인 되는 분을
깨끗하게 목욕식키고, 정갈하게 수의를 입혀
얼굴을 보는 시간인 입관이라는 장례의식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고인의 용안을 뵙는 시간이기
유가족이 가장 슬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입관시간에 맞춰가는것은 적절한 방문시간이 아니죠.
입관시간은 부고 문자에 대부분 적혀있기때문에 
그 시간을 피해서 입관시간 1시간 전후로 
방문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 마지막날 발인날에는 방문하지 말것
 
발인은 평균적으로 이른 새벽이나
오전에 진행하기때문에 발인날에는
조문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비용정산하면 유가족도 정신이 없는데
조문을 가면 제대로 인사도 못나눌 수 있어요
 
부의금도 둘째날 대부분 정리하기때문에
부의금을 내고도 이름이 빠질 수 있습니다.
 
 
 

헌화, 분향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부의금을 낸 후 
상주가 일어서서 조의객을 맞을 준비를 하면,
영정사진 앞에 헌화 또는 분향을 한 다음 
절을 2번 한 후 반절을 합니다.
이때 절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묵념을 하는데요
 
많이들 실수하시는 부분이 분향, 헌화입니다.
잘 숙지하셔서 유가족분들에게 
실례한 것 같은 죄송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요!
 
 

 

☑️분향 vs 헌화
 
분향이 뭔지 헌화가 뭔지 
정확이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저도 어렸을 때 장례식장에 가면
너무 어려웠어요
 
 

 
 
분향이란 단어 그대로 향에 불을 피워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은 유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주로 분향을 피우는데  향초의 개수에 따라서도 
의미와 예절 방식이 달라집니다.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르 손목을 살짝 받쳐 불을 붙입니다.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향의 불씨를 끄고, 향로에 꽂습니다.
이때 향의 갯수는 1개 또는 3개가 일반적인데
향로에 분향된 개수가 많을 때는 보통 1개만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여러 개를 꽂는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해요.
 
 

 
헌화란 영정에 꽃을 바친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분들이 
분향을 하지 않기때문에 헌화를 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어줍니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줍니다.
일반적으로 꽃봉오리가 영정사진을 향하도록
헌화대에 올리는것이 보통이나
방향은 나라마다, 종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꽃을 올린 뒤에는 묵념 등 인사로 애도를 표하고 
조용히 물러나 퇴장합니다.

 

분향은 유교(무교), 불교방식
헌화는 기독교, 천주교의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자신의 종교에 맞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고인의 명복을 빌면 됩니다. 
 
 

조의금

 
 

조의금은 장례식에 참석할 때
고인의 유족에게 전달하는 금전적인 위로입니다.
슬픔을 나누고, 장례 비용이나 이후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조의금은 개인의 경제적 여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친인척: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가까운 친척일수록
더 높은 금액을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 친구나 동료: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이일 경우
금액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 지인: 5만 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조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 들어가면
준비가 되어있으며, 입장후 조객록에 
서명한 후, 봉투를 전달하시면 됩니다. 
 
봉투 앞면에는 조의금 또는 위로금이라고 적습니다.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씁니다. 
글자를 쓸 때는 모두 세로로 쓰셔야 해요 !
이름과 소속을 작성할 땐느 이름이 소속보다
크게 작성하시고 소속이 이름보다
오른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장례식은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적절한 예절을 지킴으로써
서로의 슬픔을 나누고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포스팅을 읽고 적절한 장례식장 예절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조문객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